첫날은 담배 냄새가 나지않아서 좋았고, 다음 날은눈이 맑아진 것 같아 좋았고 그 다음 날은 아들에게 당당하게 담배 피우지 말라고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. 개인적인 기호를 법적으로만 관리할 수도 없는 것이고 금연을 일사불란하게 실행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, 애연가들 덕분에 그들과 더불어 원치 않게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의 넋은 누가 달래야 할 것인가..